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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llection

AF 28-70mm F2.8 G



AF ZOOM 28-70mm 2.8 G
렌즈구성 : 11군 16매
최단 촬영거리 : 0.85m
화각 : 75~34˚
무게 : 850g
길이 : 114.5mm
필터구경 : 72mm
발매가격 : ¥150,000
발매시기 : ???


미놀타 AF 28-70mm F2.8 G... 칠공주라고도 불리는 렌즈인데요
화질이 단렌즈와 맞먹는다는 소문도 있고 무려(!) 플레어커터라는 장치를 내장하고 있어서 역광에도 강하죠~
이런저런 장점이 많은데 이 렌즈는 치명적인 단점 두가지가 있어서 성능에 비해 인기가 많지는 않습니다^^;
1. 전구간 최단거리 85cm의 압박. 70mm에선 어떻게든 이해할수 있겠지만 28mm에서도 최단거리가 85cm라는..
RF용 28mm도 최단거리는 70cm인데말이죠..=_=)
2. 느려터진 AF속도.. AF가 가장 빠른 α-7에 물려도 약간 느린감이 있는데요 α9000같은 옛날 AF바디에선 손으로 초점 맞추는게 훨~~~~~~~씬 빠르죠;;



(출처 - 잘 모름.. 무단도용-_-;;)
언제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70-200SSM이 나왔을때쯤... 28-70SSM을 발표했었습니다.
(사실.. 발표를 한건지, 아니면 시제품만 전시한건지.. 모릅니다^^;;)
정확한 자료가 없어서 기존 28-70G에 SSM(초음파모터)만 붙여놓은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...
광학성능은 아주 뛰어나서 수정했을것 같지는  않지만.. 혹시 더 좋은 설계를 해서 바뀌었을지도...(라고 희망을;;)
렌즈 마운트부분과 줌링의 두께를 비교해보면 안그래도 뚱뚱했던( =_=) 렌즈가 얼마나 더 뚱뚱해졌는지 짐작 해볼수가 있습니다. (크기가 작은 알파스윗같은 바디에 물리면 손가락이 안들어갈지도 모르겠네요^^;)
사진이 선명하질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필터구경도 72mm에서 77mm로 커진것 같습니다.
(코니카 미놀타 제외하고) 미놀타에는 필터구경이 77mm인 렌즈가 두개뿐인데 하나가 더 추가될뻔한거죠.
(17-35mm F3.5 G, 70-200mm F2.8 G SSM)
소형화 때문인지 왠만하면 다 72mm로 만들었는데 무슨짓을 했길래 77mm가 된건지..
거리계를 자세히 보면 숫자간 간격이 많이 좁아진걸 볼수가 있는데 이때문에 초점링 왕복거리가 줄어들어서 AF속도도 빨라지지 않았을까.. 라고 또 추측해봅니다^^;; (아무리 뒤져도 자료가 안나오네요..ㅠㅠ)

(인터넷에 떠도는거 건져옴)

미놀타가 카메라 사업을 접지만 않았어도 이 렌즈가 출시되고 제 손에 들려있을텐데요.. 아쉽기만 하네요ㅠㅠ
"소x"라는 회사는 미놀타가 만들어놓은거 돈으로 꿀꺽 먹어버리고 알파라는 이름을 맘대로 가져다 쓰면서 미놀타의 공돌이 이미지를 가전제품으로 만들어서 이미지를 다 망치고 있어서  안타깝네요..
(진짜 칼자이스도 아니면서 돈주고 이름만 사다붙여서 비싸게 팔아먹고 있는 장사꾼들-_-;)
미놀타가 카메라 사업부를 접지 않았다면 "α-9 DIGITAL"도 나왔을거고.. 지금 칼자이스라는 이름이 붙어서 생산되고 있는 렌즈들이 미놀타란 이름으로 나왔을텐데요..

아니면 어디 인수/합병되지 않고 문을 닫아서 전설로 남았다면.. 그게 더 좋았을지도....